2013년 7월 6일 토요일
핵심문제를 직면하라
책상정리를 하다가 오래된 노트를 열어보게되었다.
프로젝트 팀 헤모를 하면서 미디어교육에서 조직 커뮤니케이션을 일부 다루게 되었고, 그때 한참 조직문제진단 및 솔루션찾기에 흥미가 있었다.
비영리조직의 컨설팅을 위한 감마모델이나 영리조직의 코칭프로그램도 가리지 않고 배워 나갔다. 꽤 많은 비용을 투자해가며(당시 대학등록금보다 훨씬 비쌌다) 답을 찾아나섰던 것 같다.
2003년에 조직컨설팅 워크숍에서 강의를 위해 썼던 노트를 들여다 보게 된다.
조직 내부와 외부의 의사소통관견한 이슈였다.
핵심문제는 O다.
핵심을 보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인데,
- 핵심적인 문제로 오해하는 something
- 전혀 다른 대상체로 회피
- 무관한 사안. 이 세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외부요인과 원인은 정사각□이고
해결된 과제는 직사각☐이다.
대부분 의사소통문제가 커지는 경우는
1. 핵심문제를 피해가거나
2. 핵심문제를 파악하지 못하거나
3. 외부요인이나 파생문제를 우선 해결하려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다.
핵심을 인식하면, 돌아가지 않고 직선으로 향해야 한다.
아니면 겉잡을 수 없이 문제가 커져서 핵심문제 자체가 관계 안에 고착된다.
이때 문제를 문제로 느낄 수 없고 그저 문화로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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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03년에 나는 이런 노트를 했었구나...
좀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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