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또는 도상이란게 사람을 길들인다.
시각문화의 한계인가 싶다가도...음성언어 역시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진을 보면...
마치 마우스나 손가락으로 플레이버튼을 누르고 싶어진다.
그리고 동영상이 플레이 될까를 기다릴 것 같다.
지팡이는 노인을,
치마는 여자를...
이런식으로 어떤 이미지가 고정되면 그 외 모든 것을 비 정상적 범위로 보게 되곤 한다는 거지.
지금 강의하는데 모이는 사람들중에는 20대의 젊은이가 지팡이를...
담요로 다리를 싸맨 중년 남성도 있다.
저 붉은 삼각형이 참 많은 것을 말해주는구나...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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