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1일 일요일

연어 스테이크


연어는 요리하기 쉽고 맛도 좋은데 한국에선 그리 대중적이진 않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기름져서 그런 것 같다. 맵고 짠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연어는 밍밍하다고 해야할까?

1. 연어는 스테이크용으로 사야 먹을 때 기분이 좋다. 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다. 고급레스토랑에서도 두툼한 연어살을 얹어서 굽는거 많이 봤다. 즉, 스테이크용! 이라는 건 사실 그냥 편의상 하는 말이다.

2.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올리브유를 바른다. 올리브유를 바르는 이유는 구울때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데 막상 해보니 미리 발라둔것과 차이가 났다. 더구나 오븐에서 굽는것이라면 올리브유는 필수다.

3. 로즈마리는 향을 내기 위해서 두 세번 힘껏 비벼준 다음 잎을 따서 얹는다. 허브는 익힌 후 향긋함을 위한 것이니 거북한 사람은 처음부터 얹지 않으면 된다. 타임도 잘어울린다. 그리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비린내를 예방(?)한다. 레몬이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다.

4. 중간불로 팬에서 굽는다. 아니면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5. 굽는동안 야채를 썰어 올리브유에 볶는다. 소금으로 간을 하고 브로콜리가 진한 녹색이 되면 우유나 생크림을 붓는다. 자작하게 부었다가 끓기 시작할 때 바로 불을 끈다.

6. 야채를 베이스로 연어를 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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