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 척이야 늘 하고 싶다.
박수도 받고 싶고 말이다.
일부러 겸손하려고 할 필요는 없었는데 진심으로 나서서 떠드는건 싫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유스보이스를 하면서도 난 늘 그랬다.
나서긴 싫었고, 이름이 나오는 것도 늘 불편했다.
그냥 내가 좋아서 선택한 일이자 삶인데...정도지 이런 거 있으니 와서 보시오...라고 하긴 싫었다. 좋으면 찾아오겠지 싶었달까.
그런데 지금은 좀 다른 국면으로 들어섰다.
유스보이스에는 지금 젊은 미디어작업자들이 대거 들어왔고,
당연히 나보다 훨씬 좋은 교육방법론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리포트하고 싶어졌다.
나한테 유스보이스 컨퍼런스는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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