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하지 않았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 그래서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시각은 참 한심하다. 문제를 일으킬 땐 오히려 의도가 있으면 해결하기 쉽다. 행동이 수정되는 것은 그 의도에 대한 논리나 이성적 판단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면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의도가 아닌데도 그 행동을 했다면 문제의식 자체가 없거나, 오랜시간 축적해온 문화일 때가 대부분이다. 즉 자기행동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알려주더라도 바뀌는데는 수십년...아니면 명이 다할 때까지도 고치기 힘들다. 마치 의도치 아니한 것이므로 관용이 베풀어지는 것을 당연히 한다면 언제든 그 문제는 반복해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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