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계에서 일하면서 언론에 대해 다루지 않을 순 없다. 그런데 난 그냥 무시하고 이렇게 단언하고 이야기를 접곤 한다. 언론은 그냥 광고회사라고 보면 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영향을 받는 건 어쩌냐며 무책임한거 아니냐고 묻는다면 그냥 그렇다고 말한다. 내가 아무리 영향을 받지 말라고 외쳐도 현재의 미디어환경에서 어쩔 도리가 없다. 그냥 무시하는 것이 상책이고 믿지 말아야 할 1순위의 사기꾼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세월호침몰에서 언론의 횡포를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단지 왜곡이 문제가 아니다. 심하게 확대해석한다면 jtbc는 마케팅같다는 느낌도 사라지지 않는다. 걔네들의 본색은 금방 나올것임에 그렇다. 평생 고발뉴스나 뉴스타파등에 관심도 한번 가지지 않던 유가족들은 정말 새로운 세상을 봤을것이 분명하다. 다른 말로는 그들이 관심없을 만큼 영향력도 없었던 보도들 아니었던가. 그리고 아무리 외쳐도 사람들은 주요언론의 이야기를 믿기 마련이다. 작은 노력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말하는 건 가진자들이 던지는 동정 섞인 위안이 아니더냐. 물론 주류언론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고발뉴스와 뉴스타파가 주류언론이 된다면 달라질것 같은가. 쳇. 안속는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