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일 토요일

철도예약 앱 글로리의 멍청한 검색

From Evernote:

철도예약 앱 글로리의 멍청한 검색

철도예약을 아이폰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앱이 있다. 글로리다. 
그런데 여행목적지를 검색하면서 참 한심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없는 검색이다. 
예를 들어 내가 천안에 가려한다. 
당연히 "천"을 검색하면 천자로 시작하는 역명이 나올거라 기대하는데 가나다순으로 소트되어 천자가 들어간 모든 역이 뜬다. 
정작 천안역은 한참 아래에 있다. 
주안역으로 가려해도 마찬가지다. 정작 주안역은 한참 아래에 있다. 
김천역을 가고 싶은 사람은 김자를 먼저 검색할테고, 남춘천역을 가려한다면 남자를 먼저 쓴다. 
"천"을 먼저 입력하거나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있기는 할테지만, 그건 보편적인 검색이 아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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