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6일 수요일

지하철의 자폐아

자폐아 한명이 지하철에 탔다.
내리면서 큰 소리로 "안녕히 계세요"라고 했다.
꽤 많은 사람은 그를 놀란 후 경계하는 얼굴이고,
소수의 몇 명은 피식하고 웃으며 힐끔거리며 쳐다본다.

먼저 내리면서 인사하는 사람이 웃음거리가 되는 사회가 정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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