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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7을 며칠간 쓰다. |
매킨토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즐거움의 요소들이다.
때론 한심하게 비효율적이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가득한 앱이라거나,
애플제품끼리 환상적으로 궁합이 맞는 것을 발견하면서 느끼는 희열같은거다.
넥서스7을 쓰면서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롬북 테스터를 하면서 왜 삼성과 손잡아서 이런 쓸데없는 흉내를 방관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그걸로 이미 10년은 후퇴했다.
넥서스를 막상 손에 넣자 느껴지는 것은 애플의 그 쫀득한 터치감이야 금방 따라가겠지만...
이 엉성한 디자인들은 어떻게 할거냐.
아이패드는 꺼내놓으면 자랑할게 넘쳐나는데...넥서스7은 슬그머니 내려놓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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