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4일 토요일

2016년 크리스마스

난 크리스마스에 아무 감각이 없다. 그냥 25일. 어려서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이상하게도 와닿질 않았다. 집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던 기억도 있지만 그리 인상적인 것도 아니다. 
오늘 아침 공연이 있어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탔다. 내릴 때가 다 되었는데...갑자기 택시기사아저씨가 나에게 말했다. 
"오늘 교회가야되는데..."
네? 라고 되묻는데 아저씨가 아침부터 센티멘탈로 빠져들며 슬픈 눈을 하고는 말을 잇는다. 
"할머니가 넌 꼭 행복하게 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행복했던 기억이 국민학교2학년 때 크리스마스에 교회가서 친구들하고...그럼 기억 밖엔 없는거에요.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나면서.."

휴일. 크리스마스의 아침에 택시를 몰면서 내가 지금 행복한가? 이런 상념이 생겼나보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운전하던 중 내가 탔나보다. 
행복이라. 그게 정의하긴 힘들어도 개인이 느끼는 실체가 있는 법이다. 

2016년 9월 11일 일요일

씻는다

오전이든 오후든 잠에서 깬 후 1시간 이내에 씻는다.
왜냐.
씻으면 컨디션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얼굴이 기름기 흐르는 기분도 싫고.
그런데 집에 있을 땐 이도 안 닦는 사람들이 있더라.
외출하지 않을 것이니 씻지 않는다고 했다.
헐....그럼 남을 위해서 씻는것인가.
타인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이 씻는 행위였단 말인가...
약간 충격이었다.
만약 내가 씻는 것을 싫어했다면 외출할 때도 그냥 나갔을 것이다.

2016년 8월 22일 월요일

남의 일기가 다 재밌지 않다.

독립출판씬에서 출판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끔 황망한 느낌을 주는 인물들이 있다.
어찌보면 독립출판은 1인1책만들기 운동 같은 것으로 해석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이건 일기처럼...
남의 일기를 볼 때의 느낌으로...
일기가 개인의 소중한 기록...
이런 이야기들이 난 사실 가장 싫다.

일기를 훔쳐보는 것은 즐겁다
그런데 아무의 일기나 즐겁진 않다. 아는 사람의 일기를 보는 것이 재미있다
출판은 아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특정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을 향한다
지인의 일기를 읽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어야 읽힌다

일기처럼이라는 말은 독자를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변명이다

그들은 순진한 걸까?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니콘_This day

남들이 하는거 다 누리면서 남처럼 살지 않겠다고 말하는건 웃긴일이다. 
국민학교2학년때 부터 어떻게 하면 다르게 살것인가만 생각하며 살았다. 
자조 섞인 말이 되겠지만 남다르게 살기를 포기해야할 때가 온것 같다. 
그렇다고 메인스트림으로의 전향이라고 까지 거창하게 선언하긴 싫다. 
이제부터는 적당히 여우짓하고, 지금까지 쌓아온 커리어를 이용해 먹으면서 살아도 될 것 같다. 
함께라는 둥 나눔이라는 둥 하는 표현은 온몸이 간지러워 쓰지 않았지만, 그냥 평소에 나도 모르게 그러고 살았었나보다.
허망하게 이별을 고한 노동해방전선의 망령이나, 시민운동 한답시고 제 살 깎아 먹는 단체에서 시간을 낭비한 것은 이 깨달음에 지불했다 치자.
우리 사회에 무분별하게 팽창해버린 희망중독자들에게 절망을 주입하는 것도 이젠 지겨워져서 관심에서 멀어져 버린다.



이 곳을 간혹 들여다 보면서 생각하자. 
http://www.nikon.com/about/feelnikon/thisday/main.htm

2016년 6월 6일 월요일

단상_확률

생물학 스터디를 하면서 얻은 몇 가지 결과들이 있었다. 이치에 관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 방식이 최종적으론 확률로 읽힌다는 것. 혼자 무엇인가를 하는 아이가 있고, 혼자선 절대 하지 않으려는 아이도 있다. 끊임없이 노작을 하며 노는 아이와, 쉼처럼 보이나 상념으로 바쁜 아이가 있다. 이해할 수 없는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아이, 어른처럼 말하고 행동하여 또래의 행동과 확연히 달라 보이는 아이도 있다.
인간(군)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분포해 있는 셈이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우리사회에 필요한 유전자가 분배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수인 이유와 소수인 이유가 이유가 있고, 보편성안에 특수성이 포함되어 있게 각인되었다.
시스템화한 교육은 모두를 평범하게 만드는데 최적화되어 있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 그렇게 태어난 이유를 훈련으로 억누르거나 거부하게 만든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의미있게 읽히는 것은 비슷한 인간으로 시스템에 적응시키는 것이 오히려 인간의 생존에는 손해를 끼친다는 것 아니었을까? 안타깝지만 다중지능으로 또 다른 교육시스템안에서 도구로 밖에 쓰지 못하는 상황을 목격해야 하는건 한국뿐은 아니다. 결국 아이의 행동이 열쇠이며, 모든 아이의 다른 관심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그 이유와 필요에 대한 인식만 있다면 충분하다.

2016년 5월 16일 월요일

일종의 복수극

2007년. 어느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수퍼비전을 할 때였다. 
수퍼비전이니 내가 직접 캐스팅을 한 사람들이 아니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어떤 작업자들이 캐스팅 되어 어린이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 작업자들은 그들의 보스가 시키니까 그 회의자리에 앉아 있었다. 즉, 오기 싫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강사료를 적게 주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다. 단지 그들 원장이란 사람이 시킨 일을 하는 것이라는 것 이외에는 크게 부딪힐 이슈는 없었다. 
회의자리에 들어갔을 때 흔히 말하는 똥씹은 표정들. 
나 건드리지 말라는 자세와 웃음기를 거둔 첫 인사가 오갔다. 

문화소외지역서도 가난한 지역의 어린이를 만나러 가는 미션.
서울에서 보던 어린이와 다르지 않은 "어린이"자체를 말하는데 불쑥 한명이 내 얘기에 끼어들었다. 

"그래서 지금 그 애들의 상태는 어떻다는 건가요...?"

그와 같이 앉아 있던 그 팀은 피식 웃거나 지들끼리 눈을 마주치며 낄낄댔다. 
물론 아주 기분이 나빴다. 
난 이런 상황이 오면 화가 나지 않고 오히려 차분해 진다. 
나도 웃음기를 거두고 말했다. 

"아이들은 도시에서 만화영화 만드는 사람들이 온다고 기다렸을 겁니다. 우리 동네에서 노는 것도 좋지만 형, 누나, 오빠, 언니들하고 놀 수 있는게 기쁠것이구요. 첫날의 어색함이 사라지면 온전히 선생님들에게 기대면서 집에 놀러오라고 초대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며칠간 자극적인 방법론으로 실컷 잘난척을 해도, 아이들의 기억은 어느 한 여름에 있었던 행복한 관계를 떠올리면서 사는 힘으로 전환시키겠죠.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할 겁니다. 그 애들의 상태는 그 모양이에요. 우리가 지금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는건 상상도 못하면서 반가워 하는 그런 상태요."

분위기 싸해졌다. 그리고 난 프로그램 얘기로 다시 들어갔다. 
준비물은 무엇인지 점검하고, 일정 체크하고...등등. 

그들은 현장에 들어가서 어땠을까...
반전은 없었다. 반전이 있길 기대한 것이 나의 착각인지 모르겠으나...
아이들을 만나면서도 그 깊숙한 곳에 담겨있는 시켜서 하는 귀찮음이 불쑥 불쑥 튀어 나오곤 했다. 

2015년. 그 팀에 속해 있던 사람을 만났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나에게 어린이상태를 물었던 그 사람같다. 서류에서 경력을 써놓았길래 확인해 보니 그 당시 그 프로그램에 왔던 사람은 분명하다)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지원서를 가지고 왔다. 
형평성이고 뭐고 난 아무 상관 없었다. 무조건 No라고만 말했다. 그 에피소드를 다른 심사위원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다. 프로젝트나 프로그램은 언제나 허술함을 내재하니 그걸로 꼬투리 잡는 건 쉬운 일이다. 
교육하는 일에서 너네는 빠져라.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사는게 뭘까

사는 것
살아있다는 것
죽지 않은 것
숨쉬는 것
유기체라는 것...

참 모르겠다.
어려서는 죽는 것을 모르겠더라.
아니 죽는 것이 무엇인지 더 궁금했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죽는 것은 모른다.
단 50이 다 되어가는 내 나이에 죽는 것은 원래 모르는 것라고 수용했다.
내가 알 수 없는 것이어서 말이다.
그런데 점점 더 모르는 것은 사는 것이었다.

오늘 아침.
가깝게 지내던 친구가 돌연사했다.
지난 주에도 통화하고, 인천에 한번 오겠다고 벼르고 벼르더니 결국 못왔다.
몇 달전 그 놈 아버지 돌아가셔서 만났다.
인천으로 이사했으니 집들이겸 밥해주겠다고 말하며 헤어졌다.
어찌 저찌 하여 엇갈리고 못 만나다 그 이후 못봤다.

명복을 빈다는 말.
죽은 뒤의 행복은 산 사람의 위안을 위한 말이지 않던가.
죽음은 모르겠다. 그래서 행복하라는 말을 할 수 없다.
수 많은 종교지도자들은 죽는 다는 것에 해서 알게 된 것일까?
나처럼 원래 모르는 것이라고 수용했음에도
거짓말로 안다고 말하는 건 아닐까.

이런 저런 허무함을 털어놓고 있는데 어떤 친구가 이 링크를 보내왔다.

그래서 유희가 삶의 전부라는 말까지도...
가슴팍에 꽂힌다.

2016년 4월 9일 토요일

힌터랜드



웨일즈에서 별일없이 평화롭게만 살 것 같은 풍경.
침착하며 아주 느리게 시간이 흐르는 삶의 그런 풍경에서 일어나는 경찰 이야기다.
셜록이나 CSI같은 속도감도 없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도 아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람이라면...이 수사 방식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넥플릭스에서 최고의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참.
힌터랜드는 영국의 TV시리즈임에도, 쉽지 않은 대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웨일즈식 영어는 흔한 영국식 영어와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마치 인디언식 영어를 듣는 같은 발음이 묘한 분위기를 낸다.
즉, 매력있다.


2016년 4월 7일 목요일

편견

얼마 전 비누를 사러갔다. 
비누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용품이 있었다. 그것도 아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으로 보이는 제품이다. 수입품들이라 다소 값이 나가는 상점이었다. 
그 사장님은 전에 몇 번 본적이 있었고 그리 꽉 막힌 분은 아니었다. 여자분이고.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모두 서른이 넘은 남성. 즉 중년 남성이다. 이런 저런걸 골라 담고 생활에 유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 때 사장님의 한 마디. 
"남자 분들은 이런거 잘 모르시던데...잘 아시네요"
토마토 꼭지를 따서 먹고, 사과를 깎아 놓는 트레이를 사는건 성역할이 아니다. 더구나 더 좋은 생활용품을 사고 그걸 누리는 문화적인 삶에는 남녀 구분이란게 의미없다. 우리 세 명은 그 며칠전 건담을 사러갔다. 거기선 들을 수 없는 말이다. 건담을 사고 도구를 골라 담는 것과 사과 깎는 칼과 트레이를 사는 것은 차이가 없다. 그런데 확연히 구별되눈 반응. 

난 엄청난 편견 덩어리의 인간이다. 그래서 내 편견이 무엇인지 잘 알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이 무엇인지 알때가 많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입닥쳐야할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많지 않은 소수의 친구하고만 대화하려고 함) 

2016년 4월 6일 수요일

대부

명작이란건 두고 두고 생각나는 작품이 아닐까.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삶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좋아하는 영환 손 꼽힌다.
그 중 대부1-2는 참...
'영화는 이런거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10대에 처음 봤지만 두고 두고 다시 보게 되는 영화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어서...
시간내서 봐야지 하다가 어제 다시 봤다.
무려 다섯시간이 걸렸고,
다 보고 나서 또 한참 울었다.
슬픈것도 감동적인것도 아니고 그냥 울어야 할 것 같았다고나 할까.

감정에 솔직하다는 건 참 힘든일이다.
왜냐.
자기 감정이 무엇인지 그 실체를 파악하는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

2016년 3월 19일 토요일

화요비



2000년 당시 평창에서 캠프 중이었고...
그 캠프가 EBS가 주최한 것이었기 때문에 공개방송도 함께 초대했다.
사실 마지막날 저녁 때 별로 할 것도 없었기 때문에 공연이 만들어지는 것은 좋았다.
우리 스탭들도 좀 편하게 공연이나 보러가자고 합류했다.
이름모를 댄스 가수들이 좀 왔고...
그 중에 좀 유명한 누군가가 있었을 텐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기억나는건 박화요비.
데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신인이라고 소개했다.
그저그런 댄스가수가 또 나오나 했는데 이 노랠 불렀다.
다들 깜놀.
헐...박화요비가 누구냐...
2000년 7월이었으니 박화요비가 방송에 나온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였을거다.
진짜 신인.

지금도 화요비를 보면 그때 평창의 밤이 떠오르곤 한다.
여전히 노래 잘하고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2016년 3월 3일 목요일

문화예술교육의 컨설팅

어떤 특정한 장르예술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얻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작품이 주는 영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예술을 잘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등식을 세우는 것은 큰 오류를 낳는다. 
하물며...
예술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한 훈수는 당치 않다. 
컨설팅이란 행위가 허망한 이유다. 
문화예술교육씬에서 일어나고 있는 컨설팅의 절대다수가 함량미달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순간 잠에서 깨보니 그걸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눈에 보였다. 
체계도 없고, 솔루션도 불분명한데 전국적으로 훈수군단이 이미 있다. 
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예술가라면 작품으로 영감을 주면된다.  
제도교육계의 종사자라면 제도교육에나 힘쓰시라고 말하고 싶다. 예술교육으로 건너와서 오염시키지 말았으면 한다. 
단지 자신의 경험 만으로 훈수가 가능하다는 발상은 허술하기 짝이없다. 
어느날 보니 내가 그 풀에 들어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난 더 이상은 안하기로 결심했다. 
이미 약속된 것은 가급적이면 이런 문제의식에 둔감한 사람들에게 넘길 생각이다.  

정말 애정을 가지고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조언은 정말 피가되고 살이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진심 미안한 말이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구조에서 허접한 컨설턴트였음이 분명하다. 

절대다수의 문화예술교육의 컨설팅이야말로 컨설팅이 필요하다.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ios에서 Keynote 쓸 때 유튜브 동영상 넣기

키노트를 자주 쓰는 사람들마다 자기만의 방법이 있겠지만,
강의자료를 만들다 보면, 동영상 클립을 넣어야 할 때가 있다.
새로 아이패드 프로를 사고 나니 이젠 맥북들고 다니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의 질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만 키노트 작업할 때 영상클립 넣는게 불편하다. 물론 url을 쓰면 링크가 걸리니 그렇게 쓰지만 앱을 이리 저리 옮겨가는 건 모양 빠지곤 한다.
동영상 넣을 순 있지만 ios의 포토에서 가져와야 하는데 그럼 매번 포토에서 끌어오는게 불편하다. 아니면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에서 가져올 순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결국 mac os를 열어야 하는 것 아닌가?"

ㅋㅋㅋㅋ
맞긴 하지만, 만약 주로 영상클립을 유튜브로 이용한다면...
(개인적으론 난 강의자료로 쓰는 영상들은 나만 볼 수 있게 유튜브에 따로 모아 놓는다)
간단하게 다운로드 해서 작업할 수 있다.
즉, 아이폰과 아이패드만 가지고도 영상클립을 키노트에 넣을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시간은 데스크탑이나 랩탑보다는 더 걸린다. 그래봤자 2-3분 차이지만.

내가 쓰는 앱은 document5
문서나 영상등을 보관하여 쓰는 앱인데 무료인데 완전 매력적 강력...이다.
document5에 탑재된 웹브라우저를 열고
유튜브로 접속한 후...
url의 앞에 http://www을 지우고 ss를 입력한 후 엔터를 치면 다운로드가 된다.
(물론 이 기능은 어느 웹브라우저에서도 되는거다)
그럼 document5에 영상이 저장되고, 저장된 영상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포토로 보낸다.
그리고 키노트에서 가져다 쓰면 끝.
생각보다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