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garu
2014년 11월 11일 화요일
일단 페이스북을 비활성화했다.
페이스북을 너무 자주 들여다 본다. "너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부터 이미 과한거다. 페이스북은 내가 쓴글을 다시 볼 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속도와 과한 정보의 양으로 인한 공해처럼 느껴졌다. 신문 읽듯 읽어내려갔던 페이스북에는 지친일상을 포장하려는 순진한 유저들과 적당히 스스로 다독이면서 잘난체하는 빈약한 자아상만 비춰 보인다. 심심해서 했던 놀이였는데 그 놀이가 그닥 즐겁지 않다면 멈추면 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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