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가 전깃줄에 앉아 있다.
블라 블라 블라...
더 이상 이런 시리즈 농담이 나오지 않는 이유?
사람들이 카페나 술집에서 그런 유머를 구전으로 공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웹이나 메신저가 대신하고 있고...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듣는 순간 공유된다. 말로 전하면서 이리 저리 변형 조합되는 유머가 사라진 이유다.
그건 마치 성냥개비로 탁자위에 놓으면서 놀았던 수수께끼와 같다.
성냥문화도...카페에서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내던 문화도...사라져간다.
골목 안쪽의 다방이나 젊은 이들이 파르페(?)를 마시면서 비 생산적으로 시간을 때우며 즐거운 젊은 날을 만끽하는 그런 문화는 없다.
카페의 한쪽에 놓여있던 팔각성냥을 볼 수 없다. 그 성냥개비 수수께끼는 스타벅스에서 재현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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