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5일 수요일

사랑한다 구글...

피곤한 하루를 정리하고 집에 오니 11시다.
저녁을 못먹었기에...무척 배가 고팠다.
밥을 앉히고...청국장을 데우고...상추를 뜯어다 씻어놓은 후 샤워를 했다.
밥을 먹고나니 12시 30분이 넘었다.
강의에 워크숍이 있었던 터라...피곤이 뒷골을 땡기며 찾아왔다.
하지만 오늘은 월식을 볼 수 있는 밤이다.
일식에는 매력을 못느끼지만...
달에게 묘하게 끌리는터라...월식은 꼭 지켜본다.
피곤한데 밥을 먹었으니...정말 졸리기 시작했다.
요샌 피드는 리더로 읽고, 페이스북도 웹브라우저보다 앱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굳이 검색할 일이 없으면 안 열어본다.
그러다 웹을 열었다.
흑...절대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구글은 이런 이미지를 보내주고 있다.
구글 사랑한다.
왠지 너와 함께 월식을 지켜본다고 생각하니 훨씬 기운이 나네...

ps :
새벽4시22분...이젠 거의 달이 남지 않았다.
구글의 실시간 중계와 거의 똑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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