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쥬라식월드를 보면서...
설마 그 사람? 이라고 생각했는데 크레딧에서 이름을 확인.
빈센트 도노프리오.
참 이분 다양한 캐릭터 연기한다.
일단,
풀메탈재킷. 이 영화 진짜 좋아했는데 특히 주연이었던 배우보다 빈센트 아저씨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몇 년 뒤 또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한편 만났는데 제목은 더셀.
거기서 연쇄살인범을 맡았다.
꿈속. 즉 무의식에서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극단적 고립. 자기만의 세계를 만드는 그 이미지 연출도 좋았지만, 빈센트 아저씨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이때만해도 이 사람이 같은 인물인걸 몰랐다.
그리고 또 몇 년후 맨인블랙을 보면서 두명의 주인공 보다 인상깊었던 외계인이 있었다.
이 연기도 빈센트 아저씨였다. 역시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주에 쥬라식월드를 보는데 언뜻 풀메탈재킷의 이미지가 스쳐서 찾아보니...
내가 좋아하던 대부분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였다.
개인적으론 쥬라식월드에는 안나왔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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