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비가 내린다며 전국이 난리.
남들이 불안하다는데...또는 남들이 너도 불안해 해야해...라며 말하는 것 같은데...
정작 아무 감각도 없다.
그저 비는 비로 느껴지고..
이 안에 들어있는 물질이 요오드건 뭐든 간에...
내 눈에 보이는 건 그저 평범한 도로와 매일 조금 씩 변하는 것 같은 거리였다.
무감각해진 것이 아니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너무 쉽게 받아들였나보다.
인어공주를 만나 커피마시며 그가 미국사람들과 어떤 "영어말"을 구사하며 좋아했는지 들었다.
들떠서...재밌어서 말하는 인어공주의 모습이 정말 귀여웠고,
장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 길엔 사람이 정말 없구나...라는 것을 알아챘다.
무서워서일까...
만화나 영화에서 보던 장면들이 이제 현실이 되는 구나...라고 생각하니 덜컥 겁도 났고...
죽을 걱정을 늘 하던내가 살아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2011년 4월 7일 목요일
살아갈 걱정 - 오늘의 감정기록
(2:56) Everything - Jacqueline Stem
(2:56) Everything - Jacqueline Stem
thesixtyone에서 듣는 음악들은 낯설진 않다.
다만,
장르가 다양한 젊은 밴드의 음악을 이렇게 나마 들으면서 귀가 즐거울 수 있다는 건 다행이다 싶다.
아이패드 앱 aweditorium에서도 스트리밍된다.
웹에서는 다운로드도 지원함.
그 중에 재클린 스템이라는 뮤지션을 발견했는데...
흠...크랜베리스식의 창법과 음악을 구사하는 건 좀 카피밴드 냄새나서 별론데도 자꾸 듣게됨...
2011년 4월 3일 일요일
mSpot
mSpot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는 환경에 익숙하지 않다가...
최근 thesixtyone이나 daytrotter같은 인디음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서비스를 보고 무지 좋아했다.
라디오처럼 추천하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았지만, 왠지 특별해 보이는 음원을 자유롭게 듣는 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더구나 앱이 워낙 훌륭하셔서 감사하고 있다.
게다가 무료...
그러다 발견한 mSpot은 free 5G를 주는 온라인 스토리지이며 음악스트리밍이 가능한 서비스다.
내 폴더를 지정해 놓으면 아이튠즈와 싱크가 되어서...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들을 수 있다.
음...음...
함부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도 좋다는...
2011년 4월 2일 토요일
Don't Pay for Technology: 25 Freebies for Students
Don't Pay for Technology: 25 Freebies for Students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storage나 협업도구들이 많다.
어떤 것을 선택하든...유료가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google이나 zoho의 경우는 무료계정도 확실한 품질과 안정성이 제공된다.
아무튼...학생들을 위한 무료 25가지의 서비스 모음.
2011년 3월 31일 목요일
All about Dynamic Views for Readers
All about Dynamic Views for Readers - Blogger Help
rss지원하는 블로그의 경우 조금 더 자유롭게 블로그 피드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 시작함...
텀블러만큼 무작위적 연결망을 구축할 필요도 없고,
양질의 블로깅을 조금 더 쉬운 방식으로 노출시키겠다는 시도인듯 하다.
rss지원하는 블로그의 경우 조금 더 자유롭게 블로그 피드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 시작함...
텀블러만큼 무작위적 연결망을 구축할 필요도 없고,
양질의 블로깅을 조금 더 쉬운 방식으로 노출시키겠다는 시도인듯 하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네이버는 지루하던데...
수업 끝나고 어떤 학생이 찾아왔다. 지각했다고 말하는 줄 알고 출석부를 꺼내들었다.
학생은 이렇게 물었다.
"이번 수업에서 보여주신 정보들을 어떻게 알게 되시나요...? 저는 경로가 가장 궁금해요..."
나는 이건 아니다 싶지만 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답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말해주었다.
"저는 네이버를 거의 안쓰거든요. 한국의 포탈이 정보접근을 수동적으로 바꾸어 놓았는데요...어렵겠지만 한번 시도해 보세요"
포탈이 유저를 길들여 놓은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지극히 한정적이다. 최근 네이버를 좀 들여다 봤는데...정말 그렇더라. 마치 TV보는 것 같았다. 수동적으로 클릭이 되는 UI/UX나 광고들...이게 인터렉티브를 막는 걸 알것 같다.
10년이 넘게 학생들의 과제는 대부분 네이버를 참조하더라는 점...좀 놀랍다.
그것이 중고생이든, 대학생이든...심지어 대학원생도 마찬가지라는 점은 더더욱 놀라운 일이다.
정보검색을 위해서 북마크(rss는 바라지도 못해...ㅠㅠ)하나 제대로 해놓지 않고, 초록색 검색창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웹사이트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다면...어떻게 타인에게 소개할 것이며, 그 정보에 대한 어떤 평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이건 정보의 양과 무관한 일이란 말이다.
과제에 레퍼런스가 있을 때 유심히 들여다 보면 네이버 검색의 향기가 폴폴...난다.
그러니 과제를 읽을 때 무성의해진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정보...그건 좋지만, 모두가 같은 정보라면 굳이 과제여야 할까?
정보가 엮여 있어야 하고, 과제라면 통합적 관점을 제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네이버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쓰길래...며칠동안 네이버만 들여다 보았다.
한 며칠 보니까 지루하다.
맛집이나 주소찾는건 네이버가 딱이겠다. 즉, 가벼운 정보들이다.
방송3사에 나왔다는 맛집정보가 고스란히...그리고 약간 할일 없어 보이는 알바의 입에 침이 마르는 칭찬글, 하나 더 보태자면 디지털 카메라 새로사서 음식찍고 셀카찍는 걸 좋아하는 소녀취향(이거 완전 나의 편견이 고스란히 노출된 단어임. 하지만 유효한 편견인듯..ㅋㅋㅋ)이 합쳐진 것 이상은 아니다.
다행히 위 세 가지 카테고리를 믿지 않는 탓에 별로 신뢰가 안간다.
하지만 팬시하고 재미는 있더라.
네이버에 반응하는 건 이런 재미있는 정보들이 넘쳐나서일까?
하지만 수업시간에 뭔가 보여주면...너무 놀랍고 재미나다고들 한다.
네이버에서 볼 수 없는 것이어서 더 재밌고 놀라운 것인데...결국 네이버식 즐거움에 중독되어 자신의 정보접근이 차단되고 있다는 걸 아는 순간이 오면 배신감 같은 것이 들려나...?
암튼...네이버는 참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구나...
며칠 만 더 들여다 봐야겠어...
학생은 이렇게 물었다.
"이번 수업에서 보여주신 정보들을 어떻게 알게 되시나요...? 저는 경로가 가장 궁금해요..."
나는 이건 아니다 싶지만 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답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말해주었다.
"저는 네이버를 거의 안쓰거든요. 한국의 포탈이 정보접근을 수동적으로 바꾸어 놓았는데요...어렵겠지만 한번 시도해 보세요"
포탈이 유저를 길들여 놓은 상황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지극히 한정적이다. 최근 네이버를 좀 들여다 봤는데...정말 그렇더라. 마치 TV보는 것 같았다. 수동적으로 클릭이 되는 UI/UX나 광고들...이게 인터렉티브를 막는 걸 알것 같다.
10년이 넘게 학생들의 과제는 대부분 네이버를 참조하더라는 점...좀 놀랍다.
그것이 중고생이든, 대학생이든...심지어 대학원생도 마찬가지라는 점은 더더욱 놀라운 일이다.
정보검색을 위해서 북마크(rss는 바라지도 못해...ㅠㅠ)하나 제대로 해놓지 않고, 초록색 검색창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웹사이트 이름조차 기억할 수 없다면...어떻게 타인에게 소개할 것이며, 그 정보에 대한 어떤 평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이건 정보의 양과 무관한 일이란 말이다.
과제에 레퍼런스가 있을 때 유심히 들여다 보면 네이버 검색의 향기가 폴폴...난다.
그러니 과제를 읽을 때 무성의해진다. 누구나 얻을 수 있는 정보...그건 좋지만, 모두가 같은 정보라면 굳이 과제여야 할까?
정보가 엮여 있어야 하고, 과제라면 통합적 관점을 제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다.
네이버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쓰길래...며칠동안 네이버만 들여다 보았다.
한 며칠 보니까 지루하다.
맛집이나 주소찾는건 네이버가 딱이겠다. 즉, 가벼운 정보들이다.
방송3사에 나왔다는 맛집정보가 고스란히...그리고 약간 할일 없어 보이는 알바의 입에 침이 마르는 칭찬글, 하나 더 보태자면 디지털 카메라 새로사서 음식찍고 셀카찍는 걸 좋아하는 소녀취향(이거 완전 나의 편견이 고스란히 노출된 단어임. 하지만 유효한 편견인듯..ㅋㅋㅋ)이 합쳐진 것 이상은 아니다.
다행히 위 세 가지 카테고리를 믿지 않는 탓에 별로 신뢰가 안간다.
하지만 팬시하고 재미는 있더라.
네이버에 반응하는 건 이런 재미있는 정보들이 넘쳐나서일까?
하지만 수업시간에 뭔가 보여주면...너무 놀랍고 재미나다고들 한다.
네이버에서 볼 수 없는 것이어서 더 재밌고 놀라운 것인데...결국 네이버식 즐거움에 중독되어 자신의 정보접근이 차단되고 있다는 걸 아는 순간이 오면 배신감 같은 것이 들려나...?
암튼...네이버는 참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구나...
며칠 만 더 들여다 봐야겠어...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어느 초능력자의 퇴근길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놀라운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일생에 딱 한번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하기 위해 늘 어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 말야....
그런데 다시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면 말이지.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눈앞에서 보고,
홍수로 사람들이 휩쓸려 가고, 지진으로 땅이 꺼져도...
나는 이 순간보다 더 큰 재앙을 막아야할 것 같아서 말야.
나에게 주어진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죽을 것 같아.
일생에 딱 한번만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힘을 사용할 수 있다면...?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하기 위해 늘 어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 말야....
그런데 다시 그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면 말이지.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교통사고를 눈앞에서 보고,
홍수로 사람들이 휩쓸려 가고, 지진으로 땅이 꺼져도...
나는 이 순간보다 더 큰 재앙을 막아야할 것 같아서 말야.
나에게 주어진 초능력을 사용하지 못하고 죽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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