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았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하필 비슷한 시기에 외국에 있는 친구들의 안부를 듣게 된다.
치앙마이에서 온 그림와 편지...
피렌체에서 온 엽서.
고투는 며칠전 전화해서 다음주에 미얀마에 간다며, 뭐 사다드려요? 라고 한다.
내가 미얀마에서 뭐 살게 있겠냐. 랭군에게 안부나 전해달라고 했다.
브리즈번에 사는 누나는 얼마전에 한국에 들어왔다. 긴 휴가란다.
여행을 떠난 부부는 8개월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을 육로로 정했다는 글을 봤다. 남 아메리카의 끝에서 갤로퍼로! 멋있다.
콜롬비아로 갔던 친구도 잠시 내한을 결정했다.
묘하다. 다들 약속한 듯 연락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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