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0일 월요일

추석냄새


감각은 감각기관인 눈/코/혀 따위에 초점을 두고 관심을 가지지만,
인지는 역시 몸과 영이란게 함께 감각...지각...인식...사고를 동작시킨다는 것을 새삼 느끼곤 한다.
아침에 늦잠을 자고 일어났는데...추석냄새가 났다.
비가 쏟아붓고...
추석냄새가 나는 오후가 갑자기 그리움 같은 이상한 감정을 불러왔다.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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