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

igoogle도 굿빠이

From Evernote:

나의 구글 초기화면



igoogle은 2013년 11월에 종료된다. 
구글에서 만든 내가 좋아하는 서비스는 하나 둘씩 사라졌다. 
핀터레스트에서는 구글묘지를 개설하는 사람도 있구만.
아무튼 igoogle을 버리기로 나도 결심. 극단적으로 구글이 아예 안보이게 하는 것을 결정.
쳇 드러운 인간들. 구글이나 애플이나 뭐가 달라.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을 뿐인것을 말이지. 
아무튼 그래서 구글 초기 화면을 아이언맨만 두고 싹 지웠더니 속이 후련하다.  

2013년 3월 13일 수요일

안드로이드용 다음메일 앱이 나왔다.


안드로이드에서 다음메일 앱이 나왔다.
아이콘은 무성의하게 만든것 같진 않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두둥...
허나 진짜 문제는 메일이 열리지 않는다것.
멀쩡한 네트워크에서도 내 메일함을 들여다 볼 수 없고,
보내기 테스트를 해보려해도 바람개비가 계속 돌다 또 똑같은 메시지를 보여준다.
혹시 메일서버를 점검?
그래서 크롬으로 접속했더니 멀쩡하게 잘 열린다.

안드로이드에 출시할 때만 대충한걸까?
늘 모든 것에 대충하는데 내 눈엔 안드로이드 앱에서만 눈에 보인걸까...

2013년 3월 6일 수요일

다음에선 검색창을 없애는 편이 최소한의 덕후라도 확보하는 길이다.

정치적인 이슈야 말할 것도 없고,
검색의 기본도 되지 못하는 국내 포털사이트들을 보면서 한숨이 나온다.
이런 비교...남들이 해 놓은게 이미 손으로 셀 수도 없이 많지만...
양들의 침묵 원작 소설과 영화정보를 보려고 일단 구글링 했다.
내가 찾는 건 위키에 들어 있었다.
바로 밑에 다음영화가 뜨길래 클릭해서 영화DB를 일단 들여다 봤다.

다음에 한 일은 영문 위키로 들어가서 silence of lambs를 검색했고,
imdb에서 사진을 찾아봤다.

그러다 문득 궁금해졌다.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해 볼까...?

일단, 구글은 설명한 순서대로 검색된다.



그런데 한국인이 맹신하고 중독에 가까운 검색 네이버는
양들의 침묵을 검색하는데 왜 한니발 라이징을 보여주냐?
그 다음에 쓸데없이 별점이 나오고...블로그와 뻘소리천국인 지식인을 들이민다.



가장 웃긴건 다음이다.
다음이 정말 이렇게 까지 망가져야 하는가 싶다.
네이버는 그나마 양들의 침묵의 아류(?)작이거나 스핀오프(?)격의 영화정보라도 보여준다.
최소한 연관성은 있단 말이다.
다음은 아래와 같다. "뭥미"는 이럴때 쓰라고 만든말 같다.


다음 참 안타깝다.
대중을 놓치면 든든한 팬이라도 확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둘다 놓친것 같다.
정보접근에 대한 강의할 때 구글링으로 해결 못한건 다음검색을 사용하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하곤 했는데...
그거 허망한 뻥이 되고 말았구나. 슬프다.

2013년 2월 18일 월요일

Borderline

1984년에 마돈나가 데뷰했구나.
지금은 마녀포스가 나지만...
그때는 막나가는 날라리? 암튼 쿨한 이미지였다.
보더라인이 거의 데뷰곡인데 별로 알려지진 않은 곡인듯.
별 동작이 없는데 댄서랑 완벽한 조화를 만든다.
80년대는 재즈댄스에 기반을 둔 춤이 좀 보기 좋았군.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친구에게 배운 것

From Evernote:


한 겨울 맥주를 마시고 화장실에 갔다. 
친구가 따라 들어왔다. 
내가 먼저 손을 씻는데 뒤에서 물었다. 
"따뜻한 물 나와?"
"아니. 찬물이다"
"나 찬물에 손 안씻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난 물었다. 
"찬물에 손 왜 안씻어?"
친구가 대답했다. 

"손 시려서"

나의 의사소통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답이 뻔하고 당연한 것을 물어서 확인하는 버릇을 고쳐야겠다. 

2013년 2월 13일 수요일

좋아요?

겨울나무

실로 오랜만에 네이버를 들여다보다 문득 본 사진인데 좋다.
좋아요 버튼이 있길래 찍고 나오려니까 로긴해야 한다.
페이스북에서도 공개된 사진에 본인이 좋아요버튼을 친구가 아니면 찍을 수 없게 하는 것도 사실 좀 웃겼는데...(좋아요 버튼을 아예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아니면 대중적 공개를 하지 말아야 하고...)네이버도 그런다.

불특정 다수가 좋다고 하는 것이 싫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로긴을 유도하는 방식이 현재 온라인 생태라는게 좀 하찮게 느껴진 아침이었다.
아무튼 사진이 좀 좋다.

2013년 2월 10일 일요일

넥서스7을 며칠간 쓰다.

From Evernote:

넥서스7을 며칠간 쓰다.

매킨토시를 좋아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즐거움의 요소들이다. 
때론 한심하게 비효율적이지만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가득한 앱이라거나, 
애플제품끼리 환상적으로 궁합이 맞는 것을 발견하면서 느끼는 희열같은거다. 

넥서스7을 쓰면서 아직 멀어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롬북 테스터를 하면서 왜 삼성과 손잡아서 이런 쓸데없는 흉내를 방관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었다. 
그걸로 이미 10년은 후퇴했다. 
넥서스를 막상 손에 넣자 느껴지는 것은 애플의 그 쫀득한 터치감이야 금방 따라가겠지만...
이 엉성한 디자인들은 어떻게 할거냐. 
아이패드는 꺼내놓으면 자랑할게 넘쳐나는데...넥서스7은 슬그머니 내려놓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